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장염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 ~ 24개월 영유아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분변 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고열,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화장실 이용 후, 조리 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가 가장 중요하며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는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관리자는 손씻기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아이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보호자는 반드시 증상 소멸 24시간까지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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