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홍역환자의 해외유입 증가와 도내권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의심환자 신고와 예방관리에 나섰다.
또한, 학교와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시설대상을 대상으로 홍역발생 대응 메뉴얼과 예방접종 기준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집단환자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 홍역 환자와 접촉한 사람과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인근 지역민에 대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잠복기간 동안(3월4일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현재까지 관내에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0%이상 발병하는 전염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손씻기 생활화와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구강 또는 체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먼저 의료기관 보다는 보건소에 먼저 신고하여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남원의료원)를 방문하는 것이 환자 접촉자 최소화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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