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올해부터‘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 바퀴’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 바퀴’사업은 1년 동안 60회 정도 관내 마을을 찾아가 칩거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계가 어려운 이웃의 안부확인, 복지상담 등을 실시하고 사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1186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관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 사유 등으로 집안에서 칩거하고 있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에게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복지과 강환구과장은“‘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 바퀴’사업을 통해 현장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자살,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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