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저소득 어르신들 28명에게 무료로 의치(틀니) 시술 및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회복시켜 자신감 형성과 영양공급에 기여 하고자 의치(틀니)가 필요한 대상자를 2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읍, 면 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면사무소로, 동 지역은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 신청받아 보건소에서 1차 구강 검진을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중 사업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협력 17개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단, 과거 노인 의치(틀니)사업 무료시술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편악만 시술 받은 경우에는 반대편 편악은 신청 가능하다.
남원시보건소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207명에게 의치(틀니)를 보급하였으며, 2014년부터 2017년 시술대상자 중 기존에 시술한 의치(틀니)가 헐거워지거나 의치 치아 탈락 등 손상된 경우 사후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무료 노인 의치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구강 건강기능을 높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고 말했다.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과 방문보건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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