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활동
남원시가 2019년에도 살피고, 찾고, 보듬어 함께 가는‘감성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는 먼저 신규 복지대상자 발굴과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계유지에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되면서 기초생활보장에서 제외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국정시책합동평가에서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신규수급자 발굴 및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대책도 더욱 활성화시켜 소외계층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립을 위한 자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세차 & 카페 사업단’을 신설해 청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 호평을 받은 자활사업단 식당 ‘제 철에 그 곳 만나’의 매출을 높여 참여자의 소득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남원시 인구의 9.5%를 차지하는 장애인 7,875명과 그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연금과 장애수당 등 소득지원사업에 46억7600만원, 장애인 124명의 일자리에 11억7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3200만원을 투입해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을 시행하는 등 장애인의 소득 확대와 사회참여를 견인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30명에게는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자활참여자 교육
특히, 발달장애 학생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차별 없는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남원시는 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기로 했다.
관내 돌봄이 필요한 750가구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4300만원을 들여 ‘취약가구 소식/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복지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민간 사회복지사의 정서적 치유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힐링캠프와 보수교육비를 지원,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민・관 협력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시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포용적이고 따듯한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과 지역복지역량 강화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복지 남원’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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