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시보건소는 2018년 한 해동안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각종 행사를 비롯 관내 업체·기관 등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4천여명의 참여자 중 177명의 질환의심자를 발견해 치료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23개 읍면동 지역에서 튼튼혈관 고·당교실을 운영해 공중보건의사와 전문인력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의 적절한 관리를 도모하고 심뇌혈관질환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남원시 의사회와 관내 의료기관이 적극 협조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유병률 및 진료비가 중가하고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 282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해 건강체조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치매·영양·뇌졸증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노인 건강관리에 큰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2019년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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