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 시설에 대해 전문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 공개모집을 시행한다.
신청자격으로는 어린이 급식 시설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법인 중 도내에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식품 또는 영양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 산업대학 또는 전문대학, 식품 관련 비영리 법인 등이 해당한다.
센터의 위탁운영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3년이며 주요업무로서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과 영양·위생 순회 관리 및 지도로 영·유아 보육 시설의 부실급식을 방지하고, 영양교육자료 개발, 어린이·조리 종사자·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교육 등을 실시한다.
남원시는 이달 말까지 접수기관이 1개소인 경우 7일 연장하여 재공고를 시행하여 11월 말에 수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수탁 희망자는 남원시청 홈페이지(www.namwon.go.kr) 고시공고 내용을 확인하여 위탁운영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남원시 보건지원과(위생 안전담당)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은 미래를 향한 가장 중요한 투자이며,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전문기관 위탁운영으로 먹거리만큼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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