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만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남원지역에는 모두 2964명이 해당한다.
시는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개별안내문 통지, 현수막 게시, 포스터, 리플릿 비치, 홈페이지 게시 등 아동수당 신청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해외체류 중이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가정의 아동들을 제외하고는 대상아동의 97%가 넘는 285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소득·재산조사를 마친 2500여명은 21일 아동수당을 첫지급 할 예정이며 남은 350여명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지급대상에 포함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미신청가구에 대해서 우편물을 재발송하고 전화 문자 등을 이용해 지속 독려하고 있으며 9월 아동수당을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신청을 해야 하니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에 지급되지만 이번에는 추석 연휴로 21일에 지급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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