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원시 사회복지 박람회, '행복한 남원 복지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행사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눔의 손길이 쏟아져 관심을 모았다.
각 기관과 단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풍성한 복지남원을 만들기 위해 나눔에 동참했는데 그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기부자가 있다.
백제약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개업 26년을 맞은 이곳은 박지현 대표가 이끄는 관내 굴지의 약국으로, 경로당 라면기부, 청각장애인 보청기 전달,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염색과 같은 현물 나눔에서부터 2017, 2018 희망나눔 캠페인에 각각 1,000만원씩 기탁한 현금 나눔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10여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는 남원 시민들의 복지와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써달라며 파스 500포를 기부해 나눔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열정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남원시청 주민복지과에서도 사회복지박람회에 참석한 기관들 중 하나인 남원사회복지관 푸드뱅크에 라면 10박스를 기부해 사회복지박람회 준비에 더욱 열을 올렸다.
강환구 주민복지과 과장은“앞으로 사회복지 박람회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 복지가 흥하는 남원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나눔 문화 확산 뿐 아니라 더 많은 기부 자원들을 발굴해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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