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제조업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비위생적 취급 ▲ 표시사항 위반 행위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한, 명절 특수를 노려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정보지·신문·인터넷·잡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과, 떡, 식용유지 등 가공식품과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제수용품 등을 수거하여 산패 여부,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1399번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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