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청소년 생명사랑 서포터즈(어우렁 더우렁)들과 함께 5일장이 열리는 공설시장에서 농약음독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생명사랑 서포터즈 어우렁 더우렁’은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모집하여 지난 3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남원시 자살현황 및 캠페인 활동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
최근 70대 이상에서 자살수단으로 목맴보다 음독으로 인한 자살이 약 2.7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이동상담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생명사랑 서포터즈들과 함께 생명사랑문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전화번호가 부착된 생수와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농약 음독 자살예방 켐페인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지속적으로 맞춤형 자살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우울증선별검사 및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살예방 인식 캠페인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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