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기초주거급여에 관한 부양의무자 제도가 전격 폐지된다. 이는 사람이 사는 공간, 살기 위해 필요한 공간인 주거의 중요성이 얼마나 높아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정부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남원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관내에 있는 주거 빈곤 아동을 위해 솔루션 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솔루션 회의를 가졌다.
이는 작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짓기 캠페인 ‘내 마음 속 愛 집이 나타났다’의 진행 과정에서 남원시와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구성, 지난 2일 첫 회의를 가진 것이다.
솔루션 위원회는 남원시, 재단, 학계, 기업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1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필요한 자원 발굴을 위해 인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 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비단 주거뿐 아니라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발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감, 이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한편, 시는 지속적 회의를 갖고 추가적인 복지대상 발굴 및 복지자원 개발을 위해 이와 같은 민관협력을 통한 다각적 개입을 할 것임을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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