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하절기 방역의 주 대상인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가 광범위한 장소에 산란하고 서식하기 때문에 국소적, 집중적인 유충방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성충방제 위주의 연막소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연막소독이 인체 및 환경 유해물질 배출 우려가 있고, 교통 방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상존하고 있어 앞으로는 모기 서식처와 지역적 특성에 접합한 선택적 방역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는 남원시가 도농복합지역으로 시가지와 읍․면 등 취약지역은 소독방법을 달리해야한다면서 읍․면지역과 축사주변 인가 및 마을, 수풀이 많은 시외곽지역, 도심의 하수구 등은 연막소독을 실시한다.
또 시내 아파트 주변 논이나 웅덩이, 연못, 정화조 등 고인 물로 인해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장소에는 알맞은 유충구제 약품을 선택해 실시하는 등사랑의 광장과 시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지역이나 모기다발지역에는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순례 보건소장은“모기 등 곤충매개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해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모기장 사용하기,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 할 것 등 개인적인 노력과 함께 모기가 산란할 수 있는 고인 물 없애기, 작은 연못이나 정화조에 모기서식 여부도 살펴 보건소에 신고하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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