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1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토요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임신 12주 ~ 32주의 맞벌이 부부로 평일에는 직장 때문에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예비부모들이며, 부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부모와 태아의 정서적 친밀도를 상승시키고, 임신과 출산의 주체가 부부임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으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중요성, 모유수유 자세 및 유방관리방법, 수유 중 발생 할 수 있는 문제 대처방법과 아기인형을 활용한 아기 안기, 젖 먹이기, 트림시키기, 속싸개 싸는 법 등을 실습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함께 산후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6월 16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1회 토요 부부출산교실에 참여한 예비부모들은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상식 등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임신·출산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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