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박영희),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장봉엽)은 10일 노인·아동·여성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겪는 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과 남원로타리클럽은 국제 봉사단체로서‘초아의 봉사’를 기본정신으로 오랫동안 나눔문화를 확산해 온 만큼, 남원시와 협업을 통해 봉사활동을 더욱 폭넓게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 이후 두 단체는 금지면 방촌마을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새로 지어주는‘해피 스틸하우스’(Happy Steel House)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 한국철강협회, 소방청 등의 후원을 받아 7000만원 상당의 주택 신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충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지붕 및 벽체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올 9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에서 500명의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여성·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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